[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가 10일,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389억원, 영업이익 5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5%, 영업이익은 138.3%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44.8%, 영업이익은 21.7% 늘어난 수준이다.
그라비티 측은 "2분기 실적 상승에는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및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4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자료=그라비티] |
그라비티는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8월 17일부터 라그나로크 심포니 첫 번째 타이틀인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의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레트로 RPG인 'RAGNAROK 20 HEROES'는 8월 24일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거쳐 9월 한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4분기 중에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4분기 중남미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라그나로크M: ETERNAL LOVE'는 내년에 베트남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퍼블리싱 하는 White Chord는 8월 29일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웹3 기반 게임 'Ragnarok Landverse'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P2E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Ragnarok Poring Merge NFT'는 올해 4분기 글로벌 지역 출시를, 웹3 기반의 수집형 RPG 'Ragnarok Monster World'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 측은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외에도 WITH, PC 및 콘솔 게임, 블록체인 적용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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