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분야 공모 16건 선정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올 상반기 동안 신산업 분야에서 국비 사업비 1359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차전지 4건(381억원), 반도체 3건(278억원), 생명(바이오) 3건(249억원), 3D프린팅 6건(451억 원) 등 4개 신산업 분야에서 16건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성과이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이차전지 분야는 ▲고성능 및 고안전성 전기자동차 각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화센터 구축사업(123억원)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156억원)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64억원) 등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는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185억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75억원) 등이, 생명(바이오) 분야는 ▲자극감응형 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개발 사업(207억원)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혈액 내 순환 종양 디엔에이(DNA)탐침 시약 개발(30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3D프린팅 분야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256억원) ▲3D프린팅 기반 원전 및 에너지 부품 특화인력 양성사업(58억원)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51억원) 등에서 국비가 확보됐다.
시는 국비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총 1460억원 규모의 국가재정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도시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신산업 육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산업정책에 선제 대응해 국비사업을 확보하고 규제를 개혁해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