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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태풍 카눈 총력 대응…재대본 2단계 격상·행정협력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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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호우 대처 재해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18개 시군에 행정 협력 담당관을 파견하는 등 피해 예방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재대본은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아침 경남 남해안에 상륙 후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 중이었으나, 10개 시군이 태풍주의보가 발효되고 8개 시군이 예비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지난 7일 김해 장유 내덕지구 도시 침수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8.07

태풍의 영향으로 경남에는 9~10일 100~300mm, 많은 곳(경남서부내륙)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경남 18개 시군에 행정 협력담당관도 파견한다. 이는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11일 경남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도·시군 간의 유기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서다.

도 행정 협력 담당관은 도 실국장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풍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 예정이다. 행정 협력 담당관은 시군을 방문하여 산사태, 급경사지, 재해위험 저수지 등을 예찰하고 지하차도 및 침수우려 도로를 반복 점검한다. 특보 발효에 따른 상황 대응과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지대본 가동 등 비상근무 태세를 점검한다.

시군 경찰과 자율방재단·해병전우회 등 민간 협조를 요청하여 위험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들의 원활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도와 시군,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유기적 체제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태풍 카눈은 느린 속도로 진행하여 많은 비를 뿌리면서, 차량이 전복될 수 있는 초속 35m 수준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도 전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둔치주차장 15곳, 하천변 167곳, 지하차도 1곳, 도로 1곳, 하상도로 4곳과 5개 국립공원(지리산, 한려해상, 한려동부, 가야산, 덕유산) 81개 탐방로를 통제 중이며, 65세대 111명이 일시 대피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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