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자원 재순환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커 광양제철소가 복지센터에 환경보호와 ESG경영이념 실천응 위해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기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자가처리기에 음식물 쓰레기가 투입되면 특화된 미생물을 활용한 처리와 함께 건조 과정을 거치게 된다. 부피는 약 90% 이상 감소한다. 동물사료와 같은 제품으로 재가공된다.
포스웰 직원이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 설비를 활용해 음식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8.09 ojg2340@newspim.com |
이번 조치로 즉각적인 음식물 처리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져 음식물 처리 업체의 방문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 만큼 더 이상 악취가 발생하지 않게 됐다. 자동 리프트 방식의 음식물 처리로 조리사들의 신체적 부담도 눈에 띄게 줄었다.
광양제철소는 폐페트병을 소재로 만든 근무복을 사용하고 병뚜껑을 재활용한 상품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플라스틱 뱅크 재능봉사단을 창단하는 등 다양한 폐자원 순환 활동을 펼치며 'Green with POSCO' 실현을 통한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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