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참여 기술 경진대회 기술 경쟁력 선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스마트기술을 접목시켜 이뤄낸 조업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9일간 진행된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전 부서가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선강과 압연, 설비부서에서 각각 2건씩을 공정품질과 안전환경부서에서는 각각 1건씩 총 8건의 우수과제가 선정돼 메타버스속 가상공간에서 경합을 벌였다.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열연부 김민규 대리가 AI를 접목시킨 냉각제어시스템을 활용하고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8.02 ojg2340@newspim.com |
심사위원으로 일반 직원까지 확대해 모든 직원이 스마트기술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AI 활용 전문가도 심사위원에 포함시켜 공정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과제가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예측 AI 모델링을 통해 냉각제어 정확도를 향상시킨 사례를 발표한 열연부 김민규 대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스마트 설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작업자 안정성 향상'과 '무인 이동기기 활용 실시간 작업자 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화성부 권대열 과장과 압연설비2부 조대인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AI와 IoT, Robot 등 스마트 기술이 일상화되고 초거대 AI가 인간의 창의적인 업무까지 대신하는 시대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기술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넘어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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