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성공적 사회복귀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예보)는 육군본부(참모총장 박정환, 육본)와 육군 장병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예보는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의 성장 및 금융관련 피해예방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2010년부터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 2018.10.11 leehs@newspim.com |
지난해말까지 초·중·고등학생 등 미래금융소비자 38만4862명을 대상으로 학교내 금융교육 보완 및 올바른 금융습관 함양을 지원했다.
또한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금융정보 소외계층 20만5525명에게 금융피해예방 및 금융역량 강화에 일조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보는 사회초년생인 병사 월급 증가, 스마트폰 활용 등 병영생활 변화에 따른 금융피해 노출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제대군인지원센터 중심의 군인 교육을 모든 육군 장병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육본은 예보가 실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안내·홍보 및 원활한 교육시행 등의 지원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재훈 사장은 "MZ세대 육군장병의 특성과 병영생활 환경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건전한 금융생활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며 "군부대 대상 연간 100회, 2만명 이상 정기 금융교육 등을 지원해 군인교육 활성화에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