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들을 미리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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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조기검사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2023.08.08 krg0404@newspim.com |
주요 서비스는 치매 조기 검진, 인지선별검사(CIST), 3·3·3 예방수칙, 치매 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치매 선별검사는 약 15분간 진행되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이 지원된다.
특히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 시에는 치매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위생 소모품), 실종 예방 인식표,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 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 교실, 치매의 경우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도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