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회는 7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참사와 관련해 부실한 대응과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명백한 '인재(人災)'이자 '관재(官災)'이며 총체적 '행정참사'다"고 주장했다.
7일 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회 회원들이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김영환 지사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민주당 충북도당] 2023.08.07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충북도의 정상화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지사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김 지사는 각종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에게는 "신속하게 오송 참사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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