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ㆍ문화ㆍ과학ㆍ인문교양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진이 강연
7일부터 온라인 신청 8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평생학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33기 관악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05년부터 구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는 '관악시민대학'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함께하는 학관 협력 평생학습 강좌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교수진이 주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역사, 문화, 과학, 인문교양 등 다양한 주제로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정규 수업 외에도 서울대학교 규장각, 박물관 탐방 등 주민의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활동이 준비 돼 있어,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수강생들이 관악시민대학에서 평생학습 강의를 듣고 있다. [관악구 제공] |
수료생에게는 관악구청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의 명의로 된 수료증과 함께 관악시민대학의 심화 과정인 관악시민대학원의 학습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 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교육포털(https://www.gwanak.go.kr/site/edu/main.do)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5명이다.
관악구민은 7일부터, 타 지역주민은 오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02 879-567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악시민대학은 구와 서울대학교가 17년간 함께 해온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