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5일 오후 7시2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석전사거리에서 A(70대)씨가 몰던 택시가 좌회전하다가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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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25분께 교통사고가 발생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사진=창원소방본부] 2023.08.06 |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B(50)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하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택시기사 A씨는 중상,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과 버스에 타고 있던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고립된 승객 등을 구조하기 위해 장비까지 동원할 정도로 버스 앞부분과 택시가 심하게 부서졌다.
경찰은 택시가 산복도로 쪽에서 석전사거리 쪽에서 역주행으로 진입해 좌회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