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냉방비 1억 8400만 원 긴급 지원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전 지역에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주시가 폭염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에 대한 대책으로 경로당에 냉방비를 특별 지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나주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1만 8000여명이 이용하는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 614곳에 냉방비 30만원씩 지원한다.
나주시, 경로당 냉방비 1억8400만원 긴급 지원 [사진=나주시] 2023.08.04 ej7648@newspim.com |
시는 지난 7월에도 614곳에 경로당에 특별 냉방비 25만원씩 1억5300만원을 지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달 13일부터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기 가동 여부, 청결 상태, 어르신 건강체크 등을 점검했다.
윤 시장은 "냉방비 아끼지 말고 에어컨 빵빵하게 트시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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