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박구연 국조실 1차장 "한일간 실무 기술협의, 내주 월요일로 연기"

기사입력 : 2023년08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8월04일 11:00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한일간 실무 기술협의, 내주 월요일 화상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당초 이번주 계획했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한일간 실무 기술협의'를 내주 월요일로 연기할 방침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지난달 26일 한일 국장급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다음 회의 일정을 8월 첫째 주로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그러나 양국 모두 내부 검토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돼 부득이하게 다음 주 월요일(8.7)에 화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8.02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박 차장은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 현안인 만큼, 지연은 되도록 피하고자 했다"면서도 "더욱 내실 있는 협의를 위해 시간을 조금 더 갖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하에 일본 측과 협의해 내린 결정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4일 기준 추가 (방사능 오염) 조사가 완료된 부산 해운대·광안리, 경남 학동몽돌, 전남 신지명사립리 등 4개소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알려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차관은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 결과 어제까지 남동해역, 남서해역, 남중해역, 서남해역 등 5개 연안해역과 원근해에서 40개 정점의 세슘과 51개 정점의 삼중수소 분석이 완료됐으며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안해역 5개 권역 25개 정점의 분석 결과를 종합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1차 결과를 다음 주 브리핑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