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신청사 건립사업 건축공사를 추진할 시공업체로 금호건설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계룡건설산업 주식회사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이 참여한 가운데 조달청은 지난 7월 두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기술제안서를 평가한 후 이미 제출한 가격점수를 합산해 채점했다.
신청사 건립 조감도 [사진=순천시] 2023.08.03 ojg2340@newspim.com |
시는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에서 제시한 기술제안 내용들을 검토, 채택 여부를 결정한 후 오는 9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2년간 건립공사를 추진해 2025년 말 신청사 완공 후 사무실 입주를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까지 구청사 철거 후 주차장 및 공원을 조성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조달청에 전기·통신·소방공사 발주를 의뢰해 각각 주식회사 우광이엔씨(전기)와 주식회사 유풍정보기술(통신), 주식회사 창원기전(소방)이 최종 선정돼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연면적 4만 7048㎡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설공사비 170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2090억원이다.
사업부지는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하여 동측으로 확장해 건립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