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역 특설무대서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개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를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대전역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지난 1956년에 작곡된 가수 안정애의 '대전블루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을 선보인다.
![]() |
'대전 0시 축제' 로고 [사진=대전시] |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31팀이 참가했으며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팀이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곡들은 0시 축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들어볼 수 있다.
상금은 총 1100만원으로 대상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는 대전의 음악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대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부터 매년 0시 축제 기간 가요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 입상곡을 0시 축제 주제곡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