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담당 공무원 대상 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지방자치단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대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뉴스핌DB] |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대책에 대해 현장에서 과제를 이행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조속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로교통공단 등 중앙부처·교통안전 전문기관 주요 정책 설명 ▲지자체 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행안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대책 추진 배경과 주요 과제를 전반적으로 설명한다. 이 대책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을 막기 위해 방호울타리 설치 확충,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 추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체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경찰청과 교육부는 신규 도입 교통안전시설과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지자체의 협조를 구한다. 도로교통공단은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스쿨존 실태조사에 대해 안내한다.
박명균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정부는 이번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