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준 4607명 출생 신고...지난해 보다 4.1% 늘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출생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충북서 4607명이 출생 신고를 해 지난해 보다 4.1% 증가했다.
신생아. [사진=뉴스핌 DB] |
17개 시도 중에서 출생아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출생신고 건수는 14만1669건으로 지난해 대비 5.2%(7798명)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충북, 전남, 대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충북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증평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인 단양이 늘어난 반면 나머지 시군은 지난해와 같거나 소폭 줄었다.
도는 출생아 수 증가에 대해 올해 처음 시행된 출산육아수당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봉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출산육아수당과 같은 파격적인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