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광온, 김은경 '노인 폄하' 논란에 "특정 세대 상처 주는 언행 삼갈 것"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10:37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10:37

"세대 갈등 해소, 중요 정책 기조로 삼아와"
"일자리 확충 등 노인 복지 위해 더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세대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 상처 주는 언행을 삼가고, 모든 언행에 신중하고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세대 간 갈등 해소와 노장층의 조화를 중요한 정책 기조로 삼아왔다.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02 leehs@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도입 확대, 치매 국가책임제 도입, 노인 일자리 확충, 경로당 냉낭방비 확충 같은 많은 노인 복지를 추진하고 강화해 왔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은 우리가 노인이라고 부르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희생과 헌신 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며 "노인 한 분 한 분 잘 모시는 건 국가의 책무다. 노인을 모시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젊은이들의 미래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교훈"이라고 설명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최근 자기 나이부터 평균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노인을 폄하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혁신위에 대한 징계를 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징계를 해야 되느냐"며 "혁신위가 당 진로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더 좋은 안을 내고 책임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선을 그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