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특색 있는 계절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평택여행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를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평택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코스(안정리 로데오, 공간 미학, 신리 쌀면 등)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가한 한 연인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2023.08.01 krg0404@newspim.com |
특히 시는 이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경험하고 즐기는 모습을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 액자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현재 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스냅사진을 공개한 상태로 올 하반기에는 평택의 가을 풍경을 담은 다른 지역을 배경으로 2차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 참가자는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충격받았다"며 "평택에서 태어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역의 곳곳에 숨 쉬고 있는 오래된 공간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엮어 평택만의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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