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주시에 1억5000만원 기탁 등 전사적 지원
임직원 1800여명 도내 수해 현장서 복구 구슬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협은 31일 수해 구호 성금 2000만 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충북농협 임직원들과 충북 전 농·축협이 함께 모았다.
충북농협 수해 구호 성금 전달.[사진 = 충북농협] 2023.07.31 baek3413@newspim.com |
이날 김성태 농협중앙회 이사,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 전달했다.
앞서 충북농협은 지난 27일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시민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현금 1억5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비 피해가 컸던 괴산군과 충주시에도 복구지원 자금을 전달 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이날까지 임직원 1800여명을 투입해 도내 수해 복구를 도왔다.
또 6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과 양수기 56대 공급, 이동세탁차량 지원, 농기계 순회수리 , 긴급 방제, 조합원 무이자 생계자금 지원, 영양제와 소독제 50% 할인 공급 등 수해 조합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농업인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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