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교서 초등돌봄교실 운영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여름방학 동안 단절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등돌봄교실 대기 수요를 해소해나갈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석면 해체 공사 예정 1개교를 제외한 전체 초등학교 150개교에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 여름방학 '단절 없는 돌봄서비스' 제공 [사진=광주시교육청] 2023.07.31 ej7648@newspim.com |
방학 동안 운영하는 돌봄교실 수는 309실로 오후돌봄교실 299실,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10실이다. 참여 학생 수는 총 4837명으로 지난해보다 122명(2.5%)이 늘었다.
시교육청은 학기 중 1일1개 또는 주5회로 운영되던 '돌봄교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방학 중 1일2개 이상 또는 주10회 이상으로 확장했다.
대기학생 제로(ZERO)를 위한 '광주형 초등돌봄교실' 구축도 추진 중이다.
추가적인 학부모 수요에는 한시적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확충, 지역돌봄자원 연계 지원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방학 중 돌봄 공백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이 매우 크다"며 "단절 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과 대기수요 해소로 광주형 초등돌봄교실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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