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DC MCCB '차세대 세계일류' 선정 후 7년 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S일렉트릭의 DC MCCB(직류용 배선차단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승격됐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현재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LS일렉트릭의 DC MCCB [사진=LS일렉트릭] |
DC MCCB는 직류 전원 계통에서 사고 전류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부하 설비를 보호하는 고성능 차단기다. 이 제품은 최대 DC 1500V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40A부터 600A까지 다양한 정격을 지원한다.
특히 최대 65kV의 차단 용량과 콤팩트한 설계를 통해 설치 효율성을 자랑한다. LS일렉트릭은 DC MCCB의 기술력을 높여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을 충족시켰다.
이 제품은 태양광 발전, ESS, 비상 전원 장치 등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해 IEC와 UL 인증도 완비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차세대 세계일류' 선정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온 결과"라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를 무대로 DC MCCB를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