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27일 10시부터 사흘째 폭염경보가 발효된 청주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폭염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과 관련해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838개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주 도심 도로에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리고 있다 .[사진 = 청주시] 2023.07.30 baek3413@newspim.com |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냉방비 1억 5000만 원을 별도 지원한다.
통장 등 재난도우미 1만 4000여 명은 하루 2회 이상 안부 전화 및 방문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 12만여 명의 안전을 돌보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횡단보도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총 325개의 그늘막을 설치했다.
시는 시가지 도로와 시내 폭염취약 지역에 17대의 살수차를 투입해 물을 뿌리며 도로 복사열을 낮춰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청주시내 곳곳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 [사진 = 청주시] 2023.07.30 baek3413@newspim.com |
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나 취약계층의 경우 가능한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 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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