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재난문자..."폭염취약시간 오후 2~5시 사이 외출 자제" 주문
경북소방, 기상특보 현황 공지..."안전 주의' 당부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울릉.독도 제외) 전역에 28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울릉.독도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28일 낮 12시 이후 폭염특보 현황[사진=기상청]2023.07.28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대구는 31도, 경북 경주 33도, 의성 32도, 영덕 32도, 안동 31도, 포항 30도, 울릉.독도는 31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경주는 36도까지 오르고 대구 35도, 의성 35도, 안동 34도, 포항 34도, 영덕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영덕군은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이날 오전 11시40분을 기해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 '폭염 주민행동요령'에 따라 기상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주위의 취약계층 안부 등을 확인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열사병 증상 등을 확인하고 폭염취약시간인 오후 2~5시 사이에 외출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도 이날 기상특보 현황을 알리고 "현장 활동 시 온열질환 등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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