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오전 11시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 22일 조기 개장했다. 장마기간으로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개장 5일 만에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운데)가 27일 오전 11시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3.07.27 |
도심지 한복판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접근성이 좋고 물놀이장과 버블존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설치된 20m 길이의 시티슬라이드 바운스, 명품 의령 수박을 형상화한 대형 물놀이 미끄럼틀과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팀장 1명과 안전요원 9명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장에 미끄럼 방지매트, 감전 방지장치 설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 군수는 "의령군 외곽 관광지가 아닌 도심 속 물놀이장이라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무료 물놀이장으로 운영하면서도 빈틈없는 안전사고 예방과 점검으로 안전한 물놀이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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