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7월 현재까지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고강도 특별단속을 전개해 총 27건 121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경찰청 전경.[사진=강원경찰청] oneyahwa@newspim.com |
강원청은 또 서민들의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중대범죄인 전세사기 2차 특별단속을 시행, 전세사기 T/F팀을 운영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건 42명(구속 3)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사금융에 대한 강력단속 등 선제적 단속을 전개해 현재까지 총 67건 148명(구속 11)을 검거했으며 전화금융사기 조직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해 총 428건 324명(구속 17)을 검거했다.
이 같은 검거실적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경감 2명, 경위 4명, 경사 1명 등 총 8명의 경찰관이 특별승진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사회안정을 저해하는 건설현장의 각종 불법행위를 비롯해 국민의 믿음을 져버리는 공직자의 각종 부패범죄에 대해 엄정 단속하고 수사과정에서 범죄수익이 확인될 경우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적극 신청해 불법 이익을 환수하고 재범 의지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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