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가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서 CPR교육센터에서 합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통시장이 미로식 구조와 다수의 점포가 밀집되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확대 우려가 있어 사전에 관계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관기관 합동 소방 안전교육 진행 모습이다[사진=안성소방서] 2023.07.27 lsg0025@newspim.com |
이날 교육에는 안성시청·안성경찰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취약한 안전실태의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응급처치 실전형 교육(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 전통시장 범죄현장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처방법 △전통시장 내 생활 및 재난 안전수칙 △ 여름철 전기·가스 안전 사용 수칙 안내 및 사고사례 등이 공유됐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상인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장 상인·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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