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250가구 대상...세대당 300만원씩 지원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수해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정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피해가 확인된 침수 주택과 상가 250여 가구이다.
비 피해 주민 위로하는 송인헌 괴산군수. [사진 = 괴산군] 2023.07.26 baek3413@newspim.com |
군은 예비비 7억5000만원으로 침수피해 가구당 300만 원씩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조속한 수해 복구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재난지원금 선지급으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군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조사와 복구에 나서 군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고지하는 광역·지방 상수도 요금 70%와 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도 감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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