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안드로이드용 앱이 25일(현지시간) 출시됐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이날 트위터에 "안드로이드용 챗GPT 앱을 미국, 인도, 방글라데시, 브라질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오픈AI는 이날 4개국에서 안드로이드용 앱을 선보인 후 "다음주부터 추가 국가들에 서비스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다음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챗GPT 앱 다운로드가 '제공 예정'으로 돼있으며, 출시 후 자동 다운로드를 위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챗GPT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는 오픈AI가 애플 앱스토어용 앱을 출시한 지난 5월 이래 약 두 달 만이다. 앱은 음성으로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돌풍을 일으킨 챗GPT는 최근 그 인기가 시들었다. 온라인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챗GPT 웹사이트의 전 세계 PC·모바일 트래픽은 전달보다 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방문자 수도 5.7% 줄었고, 방문자들이 웹사이트 이용 시간도 전월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6일 한국 구글 앱스토어에 있는 챗GPT 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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