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대낮 서울 도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전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 안에서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경찰은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같은날 오후 3시30분께 해당 아파트에 숨어있던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이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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