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 화흥포항에서 소안 소안항까지 여객선 야간운항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완도(화흥포항)↔노화 (동천항)↔소안(소안항) 야간운항 여객선은 소안항에서 19시 50분,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출항하며 항로 거리 12.5km, 편도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완도~노화~소안 "야간 뱃길 열렸다!" [사진=완도군] 2023.07.25 ej7648@newspim.com |
야간운항 확대 사업은 관련 어촌계 어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항로표지사무소 등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시행하게 됐다. 약산 당목항~금일 일정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야간 뱃길이다.
여객선 야간운항으로 약 1만여 명에 달하는 노화·소안·보길 주민의 이동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 해상교통 활성화로 방문객 체류시간 및 입도객 증가로 섬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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