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이 40명의 본청 소속 90년생 이후 MZ 공무원들과 대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감 취임 1년을 맞아 이 교육감과 광주교육의 미래인 MZ세대 직원들이 소통하는 자리로 2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 마련됐다.
교육청 구성원이 세대를 넘어 광주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정선 교육감, 세대 간 벽 허문 MZ세대 공무원들과 대화 [사진=광주시교육청] 2023.07.25 ej7648@newspim.com |
20~30대 공무원들은 조직문화와 후생복지 등에 많은 관심을 보냈다. 부드럽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자부심을 느낄 만한 복지, 주4일제 대한 생각 등 격의 없는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
이 교육감은 "MZ세대는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며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옳지 않으면 쉽게 타협하지 않는 세대다"며 "열정 가득한 MZ세대들이 일 속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MZ세대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스스로에게도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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