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한다.
진천군은 노후 상수관로 정비, 체계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17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 [사진 =진천군] 2023.07.25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 2019년 1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착공해 상수도 급수관로 내 블록시스템 16개소, 유지관리시스템 1식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소규모 단위 수돗물 공급망 구축으로 수질, 관로 사고 등 비상시에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58.1%라는 저조한 유수율을 기록 중이던 진천읍 사석 급수구역을 누수탐사와 복구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유수율을 81.9% 대폭 향상시켰다.
유수율은 은 생산된 수돗물이 관로 누수 등 낭비됨이 없이 사용자에게 도달해 소비되는 비율을 말한다.
군은 유수율 향상과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취약계층 요금 감면 지원 확대 등 ESG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물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경희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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