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실장 자리에 임주현 사장 올라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한미사이언스 초대 전략기획실장인 배경태 부회장이 1년 만에 자진 사임했다.
24일 한미사이언스는 초대 전략기획실장인 배경태 부회장이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배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총괄장,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 한미사이언스는 배 부회장을 영입하면서 초대 전략기획실장을 맡겼다.
[사진=한미약품] |
현재 지주 전략기획실은 송영숙 회장의 장녀 임주현 사장(49)이 끌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임 사장은 전략기획실장으로 승진했다.
임 사장은 지난해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이사를 맡는 등 파이프라인 해외진출에서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글로벌사업본부와 연구개발센터, 경영관리본부와 커뮤니케이션 팀을 총괄하고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배 부회장은) 초대 전략기획실장으로서 기획실 역할 정립과 방향성을 잡는 작업을 완료했으므로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자진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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