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및 부산지역 선진 뿌리산업 탐방 실시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뿌리기업 교류 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순천 해룡산단 뿌리기업 회원사를 비롯해 뿌리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알리는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순천지역 뿌리기업들에게 필요한 공동 목표를 설정해 이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선도사업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부산 워크숍을 마련했다.
부산은 뿌리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도 뿌리산업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기술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선도지역 중 하나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뿌리기업 교류 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 [사진=전남뿌리기업협의회] 2023.07.24 ojg2340@newspim.com |
1부 세미나에서는 항공기 엔진용 고온복합소재기술 사업화 방안에 대해 부산 동의과학대학 디지털융합기계과 이문희 교수 특강이 열렸다. 해룡산단 뿌리기업 대표들이 새로운 소재기술 사업화 관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 세미나에서는 티랩 강성민 대표의 'R&D 사업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스킬-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순천시청 관계자,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 첨단부품소재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 등 뿌리기업 연관기관 대표 등 실무적인 질의응답을 가졌다.
아울러 협의회는 찾아가는 뿌리산업 현장 탐방과 부산광역시 제조혁신과를 방문해 뿌리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종순 의장은 "뿌리기업 성장과 매출이익 증대를 위한 뿌리기업 간의 융·복합 협력체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목표점을 찾고자 이번 부산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워크숍에서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계획서를 준비하고 기업들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자원공유시스템 모형 연구'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