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에게 '교권확립' 의견 청취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교사노동조합연맹에서 '교권 보호 및 회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열린 교육부-교총 교권확립을 위한 현장 교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간담회는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과 유치원, 초·중등 교원 3명, 특수교사 1명,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약 1시간가량 진행된다.
이 부총리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대한 권한 강화를 통해 학생 인권 중심의 기울어진 교육환경을 균형 있게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며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학교와 우리 사회에 교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