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양옵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지역특화산업육성 분야에 드론향 열화상 카메라의 렌즈 기술개발 과제로 지원하여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삼양옵틱스와 한국광기술원 지능형 광학모듈 연구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양옵틱스가 주관 기업으로 한국광기술원이 공동 개발 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기간은 이달부터 2024년 6월까지다.

삼양옵틱스 열화상 카메라 제품. [사진= 삼양옵틱스]

삼양옵틱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항공용, 군수용 등에 필수적인 고해상도 드론향 열화상 광각 렌즈의 광학 설계 및 양산 기술을 확보하여 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는 국내 대표적 카메라 교환렌즈 전문 기업으로 오랜 업력에 기반한 노하우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교환렌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도 진출하여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양옵틱스의 사업 경험과 탁월한 기술경쟁력, 그리고 차세대 드론 제품과의 접목이 가능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정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방안에 따라,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과제 수행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열화상 렌즈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드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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