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LH세종본부·세종시교육청 공동 'LIFE PLATFORM' 선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 그리고 세종시교육청은 5-2생활권 다솜동 공공시설복합단지의 공공시설 부문 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LIFE PLATFORM'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5-2생활권 다솜동 공공시설복합단지 당선작.[사진=행복청] 2023.07.21 goongeen@newspim.com |
이번 공공시설복합단지 공모에는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응모작을 제출했다. 심사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당선작인 'LIFE PLATFORM'은 실제 거주민과 함께 자라나고 변화하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내가 사는 마을에서 함께 나이 들기'와 '자연과 더불어 변화하기', '언제나 활기를 띠는 걷고 싶은 마을'의 개념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세대 교류가 가능한 돌봄·교육 플랫폼 등과 초중학교를 연계하면서도 독립적 운영을 고려한 시설계획 및 중앙부의 커뮤니티 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화로운 배치 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공모 당선자에게는 각 공공시설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체결 우선권이 부여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청사는 올 하반기에 계약후 설계에 착수하고 입주시기에 맞춰 오는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시설복합단지 주거 부문은 오는 27일 신청을 받아 10월 중 당선작을 선정하고 공공시설 부문과 통합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모든 세대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5-2생활권 다솜동 공공시설복합단지 당선작.[사진=행복청] 2023.07.21 goongeen@newspim.com |
김흥진 행복청 차장은 "6-4생활권 해밀동에 이어 공공시설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포용적인 공동체 마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익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은 "5-2생활권은 학교시설이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제공하는 주요 허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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