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 선택과 관련 방송인 김어준씨가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0 leehs@newspim.com |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원영섭 단장과 김혜란 위원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김어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가짜뉴스 유포는 정작 교권 침해로 힘들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력을 방해하는 짓"이라며 당 차원에서 김씨를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초등 교사 극단선택과 관련해 "그 사안에 현직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전혀 보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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