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7월 31일을 끝으로 '평택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돼 24시간 의료상담과 행정안내센터 이용 건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운영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사진=평택시]2023.07.19 krg0404@newspim.com |
시는 앞서 행정안내센터를 지난해 7월 평택보건소 2층에 개소해 신규 간호직공무원 10명과 평택․송탄보건소 각 부서 직원 5명을 배치해 야간에도 직원들을 근무시켜 1년간 긴급전화 상담 운영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약 5만 4000여명이 편리하게 이용해 왔다.
이에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지난 1년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안내센터 운영은 종료되지만, 코로나19 관련 사항은 질병관리청 1339, 3개 권역별 보건소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년간 시민들이 이용한 행정안내센터 문의 내용은 의료상담이 33.9%로 가장 많았고 격리 관련 문의가 16.7%, 해외입국 관련 문의 3.7%로 나타났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