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엑셈,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0:25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0:2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IT 모니터링 선두 기업 엑셈이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들의 IT 인프라 환경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옵저버빌리티 확보를 지원하고 국내 IT 성능 관리 시장 선도 지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온프레미스 분석 방식의 경우, DB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가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APM과 DBPM 각각 서로 다른 조직이 분석을 수행한다. APM 담당자는 기업의 웹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서버인 WAS를 기반으로 업무(트랜잭션) 관점에서만 분석한다.

DBPM 담당자는 DB 영역별로 정보를 요청하는 행위인 쿼리(Query) 관점에서만 분석한다. 이에 따라 성능 이슈가 발생했을 때,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어렵고 실제 원인을 파악하기까지 커뮤니케이션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며 각 조직의 생산성도 저하된다.

엑셈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 영역. [사진=엑셈]

엑셈의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는 WAS 기반의 트랜잭션 관점 상세 분석에 더해 이와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는 DB 쿼리의 성능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의미 있는 성능 연계 분석 결과와 함께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성능 진단 서비스다.

회사 측은 엑셈의 성능 진단 분석 모듈 'SPA'를 통해 DBPM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와 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로부터 성능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 처리해 직관적인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점과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성능 진단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IT 운영에 있어 옵저버빌리티의 중요성이 더해짐에 따라 엑셈은 작년 APM과 DBPM을 연계한 통합 대시보드를 개발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통합 대시보드에서 개별 구축된 두 모니터링 시스템 간의 실시간 연동과 데이터 연계를 통해 DB의 세션 정보와 서비스 트랜잭션 정보를 한눈에 파악 가능해, DB, WAS 등 각 계층별 원 포인트 관리 방식에 비해 더욱 강력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는 900여 고객 엔지니어 경험을 반영해 엑셈만이 제공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이자, 클라우드와 MSA 환경으로 변화하는 고객 IT 환경에 있어 호스트(Host), 쿠버네티스(Kubernetes), WAS와 DB까지 IT 전구간 옵저버빌리티를 위한 성능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작점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 대시보드와 데이터세이커도 마찬가지며, 데이터세이커의 구축형 제품도 개발 중이다. 엑셈은 기업의 IT 환경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더라도 시스템 복원력과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진정한 옵저버빌리티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엑셈은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 론칭 이벤트를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엑셈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