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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안전 투자 규모 4조 2387억원…전년비 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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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투자공시제도 시범운영('20~'22년) 후 첫 공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항공사 등의 2022년도 안전투자 규모가 2021년(3조 364억 원)에 비해 1조 2023억 원(39.6%) 증가한 4조 2387억 원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의 항공기 모습. 2021.10.23 yooksa@newspim.com

이 가운데 항공운송사업자 11개사는 총 3조9800억 원을 투자해 전년보다 1조2600억 원(46.1%) 확대됐으며  대형항공사(FSC)는 1조100억 원(50.6%) , 저비용항공사(LCC)는 0.25조원(33.9%) 각각 증가했다.

항목 별로는 정비 비용(5600억 원), 엔진 등 부품 구매·임차(4400억 원), 경년항공기 교체(2500억 원) 의 순으로 투자가 확대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항공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선 작년부터 본격적인 운항 재개 준비를 위한 11개 항공사가 선제적으로 안전투자를 확대한 결과이다. 항목별로는 항공기 정비비, 엔진·부품 구매비, 경년항공기 교체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년항공기를 교체해 항공기 평균기령은 0.8년 개선(2021년 평균 12.9년 → 2022년 12.1년)됐다. 대한항공·진에어가 각각 2대, 아시아나·에어부산 각각 1대씩 총 6대의 경년항공기가 교체됐다. 이를 통해 엔진 등 부품 추가 확보를 통해 항공기 운용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항공산업계의 자발적인 안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항공운송사업자, 공항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도입해 시범운영해왔다.

이번 공시를 통해 항공안전과 관련된 항목별 투자액의 증감 추이가 지속적으로 관리되면서 업계는 취약 분야에 대해 자발적으로 안전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안전투자 규모만으로 항공사의 안전 수준을 직접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항공사는 '안전'이 가장 큰 자산"이라며 "해당 기업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중요지표라는 인식하에 각 기업의 운항량, 인력 등 규모에 걸맞은 적정 투자를 통해 그 가치를 스스로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시자료는 각 사업자의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www.airportal.go.kr)에서 오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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