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중대본 "집중호우에 사망 7명·실종 3명"…문경 산사태로 피해 늘어날 듯

기사입력 : 2023년07월15일 13:22

최종수정 : 2023년07월15일 13:22

문경·예천 산사태로 8명 매몰…소방당국 조사 중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된 집중호우로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본부가 15일 오전 11시 기준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실종 3명, 부상 7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도림천의 수위 상승으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3.07.14 mironj19@newspim.com

중앙재난본부가 집계한 인명 피해에는 경북 문경과 예천의 산사태 매몰 피해 상황이 포함되지 않아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북 예천과 문경에서는 산사태로 총 8명이 매몰됐다. 현재 호우 인명 피해 여부와 관련해 소방 등 관계 기관이 파악 중에 있어 중대본 집계에서 빠졌다.

15일에는 세종시에서 가게 주변 상황을 확인하다 토사 매몰로 1명이 숨졌고, 경북 영주에서는 주택 매몰로 2명, 충남 청양에서도 주택 매몰로 1명, 충북 청주서는 도로 사면 붕괴로 1명이 사망했다. 경북 예천에서 계곡 범람으로 2명 실종된 상황이며, 충북 청주서는 도로 사면 붕괴로 1명이 현재 입원중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31건, 사유시설 피해는 71건, 정전은 경북 6개 시·군과 서울 3개구, 광주 1개구, 부산 2개구, 전북 1개군 등에서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인근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된 도로 위를 자동차가 서행하고 있다. 2023.07.11 ej7648@newspim.com

농작물 피해 규모는 총 8만4379ha, 농경지 피해는 25ha로 조사됐다. 벼 4662.ha, 콩 4155.7ha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중대본부장은 이날 산사태, 토사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신속한 구조와 응급복구를 하라고 주문했다. 지자체에는 군부대에 지원을 요청해 사전통제, 주민대피를 신속히 하라고 당부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