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주얼리, 여성 컬렉션 연달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의 팝업 매장을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한 장소에서 여러 컬렉션을 선보이는 '테이크 오버(Take Over)' 형식으로 루이 비통의 2023년 FW 남성 컬렉션, 주얼리 컬렉션, 여성 컬렉션 팝업을 내달 30일까지 연이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루이 비통 팝업 매장.[사진=롯데쇼핑] |
루이 비통이 국내에서 각각의 신규 컬렉션을 연달아 선보이는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핸드백과 여성의류 중심이었던 국내 명품 트렌드가 최근 들어 남성 의류, 주얼리, 향수 등으로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가 고려됐다.
실제로 명품 브랜드에서는 핸드백과 여성의류 중심의 매장 또는 플래그십 매장에 이어 남성 특화 매장이나 주얼리 특화 매장 등 세분화된 형태의 매장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2019년부터 부산본점, 에비뉴엘 잠실점, 본점에 루이 비통 남성 매장을 차례로 입점시켰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