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셀트리온그룹이 합병 주관사를 미래에셋증권으로 선정하면서 3사 합병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현재 합병 주관사를 선정 완료하고 사업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고=셀트리온] |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내용에 대한 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재공시할 것이며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사 합병이 본격화된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마일스톤 중 하나가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행정절차가 끝난 후 7월에 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 그룹은 지난 2020년 9월 합병의 구체적 합병 청사진을 제시했으나 이는 회계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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