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도 광명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된 모습. [사진=뉴스핌 DB] |
12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13~14일 이틀간 경기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3일 오후부터 정체전선이 위치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는 순간풍속 55~70km/h(15~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보행자 안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경기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13일부터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외출 자제 및 하천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접근을 금지해 주시기 바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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