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전방위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바이오분야 최대 박람회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3'과 우량 바이오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강릉 국가산단 입주의 이점을 적극 홍보한다.
국내 우량 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선 강릉시.[사진=강릉시청] 2023.07.12 onemoregive@newspim.com |
홍보에 앞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1차적으로 앵커기업 4개, 중기업 20개, 소기업 20개 이상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약 420여 개의 유치 대상 바이오 기업을 확정했다.
특히 신·증설 기업, 이전 예정 기업을 최우선 대상으로 보고 강릉시의 투자환경 및 입주기업 인센티브 등을 설명해 우량 기업의 관내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향후 맞춤형 방문 상담을 통해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구 조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바이오 기업 관련 대형 박람회 개최 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전략적인 기업홍보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흥열 항만물류과장은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항만 개발와 연계해 환동해권 물류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강릉 국가산단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기업 맞춤형 지원 제도를 발굴하고 기업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