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이하 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두 지역의 문화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 주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화 진흥 및 경기도민의 문화향유를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양기관 관계자[사진=평택시] 2023.07.11 krg0404@newspim.com |
협약에는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문화 진흥 사업 공동 콘텐츠 개발·시행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상호 공유·활용 △문화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자원 연계 지원 등의 내용이 담셨다.
이날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소득, 세대, 성별 등 사회의 갈등을 야기하는 단절의 시대에 두 지역의 문화예술을 매개로 융합과 화합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두 재단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재단은 첫 번쨰 프로그램으로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지역 간 예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접촉'을 화두로 한 수원·평택 교류전 '융(融)'을 진행한다.
전시는 오는 30일(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8월 10일(목)부터는 복합문화공간 111CM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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