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해수욕장이 오는 12일 개장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범해수욕장인 삼척과 맹방 해수욕장을 비롯해 작은 후진, 하맹방, 덕산, 원평, 용화, 장호 등 일반해수욕장과 간이 해수욕장인 부남 해수욕장 등 모두 9곳이 개장한다.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삼척해수욕장.[사진=삼척시청]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오는 12일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장식과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진행한다.
삼척시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편의시설과 백사장 및 안전시설물을 정비한데 이어 운영 기간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3경비여단, 삼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안전사고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오는 26일~30일까지는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삼척비치썸페스티벌은 '썸, 바라던 바다'를 슬로건으로, 인기 가수 공연, 디제잉 파티 등과 플리마켓, 워터슬라이드, 에어수영장, 물총 이벤트,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열린다.
유재현 관광정책과장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수상안전체계 확립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피서지를 제공하는 한편,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삼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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