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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中경제, 3·4분기 연속 반등할 것"..."디플레 논하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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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분기 부진했던 중국 경제가 3분기와 4분기 반등하면서 올해 6%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報) 10일 보도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중국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 슝이(熊奕)와 그의 연구팀은 최근 연구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하반기 경제 상황 등을 진단했다.

슝이 등은 중국 경제가 하반기 더욱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경제 활동이 상당히 피로한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핵심적 성장 동력이 하반기에 힘을 내면서 경기 회복을 견인,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6.0%, 내년 성장률은 6.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부양책이 잇따를 것이라고도 도이체방크 측은 지적했다. 슝이는 "통화·재정·부동산을 포함한 '정책 패키지'가 나올 것"이라며 특히 재정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올해 1~4월 정부 예산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해 재정 지출을 늘려 소비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며 "자동차 및 가전 등 소비 장려에 나서고 지방 정부의 엄격한 대출 제한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기대할 수 있는 지원성 정책에 대한 예측도 내놨다. 먼저 부동산 관련, 5년물 대출금리 인하 혹은 부동산 구매 제한 정책 폐지 가능성을 점쳤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융자 조건을 완화해 과학기술 기업을 지원하고, 민간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대출 자격 완화 및 맞춤형 재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민간기업의 고용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달 자동차 취득세 감면 정책을 연장한 것 외에 지방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셔터스톡]

◆ CPI 상승률 0%..."디플레 논하긴 일러"

한편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고,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1~6월까지 6개월 동안의 CPI 상승률은 0.7%에 그쳤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음에도 소비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분석이다.

같은 날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하락했다. 전월치(-4.6%)와 전망치(-4.9%)를 모두 하회한 것으로, 2015년 12월 이후 7년 6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PPI는 작년 10월 -1.3%를 기록하며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 중이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이고, PPI 낙폭이 더 커졌다는 것은 중국 경기 회복의 힘이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물가 부진은 성장 전망을 암울하게 하는 수요 약화의 조짐"이라고 짚었다.

다만 중국 내부에서는 아직은 디플레이션을 논할 때가 아니라는 관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왕칭(王靑)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 분석가는 "6월 CPI가 디플레 경계까지 하락하고 물가 부진 흐름이 뚜렷해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국내외의 물가 상황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근본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분기 소비 촉진 정책이 더욱 강화돼 주민 소비 회복세가 빨라지면 핵심 CPI가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4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CPI 전반이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며 "연말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0% 내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경기 반등 단계에서 디플레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저우마오화(周茂華) 광다(廣大)은행 금융시장 거시연구원은 "현재의 낮은 물가는 국내 수요가 부족하고 일부 공업기업들의 경영난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물가 부진이 반드시 '악재'만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저물가는 공급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저인플레이션이 거시 정책 운영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슝이는 "소비자 심리가 약화한 점을 고려할 때 중국 CPI 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평균치로 0.7%를 제시했다. 그는 "취업 시장이 살아나고 소비 지출이 늘어면서 물가가 4분기부터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중반기 2.5%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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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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