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 우승하며 통산 2승을 챙겼다.
스트라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고 더블보기를 범해 9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존디어 클래식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서 최종합계 21언더파로 우승한 스트라카. [사진 = PGA] |
스트라카는 1번홀(파4) 버디- 2번홀(파5) 이글 등 7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전날 14위에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9번홀까지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7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11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압도적인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마지막 홀에서는 두번째 샷이 물에 빠져 더블보기로 경기를 마쳤다.
2019년에 PGA투어에 입문 스트라카는 지난해 혼다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투어 2승째를 달성했다.
안병훈은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공동 51위, 노승열은 합계 5언더파 공동 63위로 경기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